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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여름철 모발이식, 지속적인 관리 환경과 본인 의지가 중요
[메디컬투데이] 여름철 모발이식, 지속적인 관리 환경과 본인 의지가 중요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모발 이식술의 발전에 따라 탈모 환자들의 관심이 모발이식으로 집중되고 있다.
탈모는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에 기존에는 탈모의 진행을 늦추거나 현상 유지를 위한 약물치료가 주가 되고 있었다.
그러나 모발 이식술로는 직접적인 모발의 증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가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한다는 가정 하에 극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발이식 시술 이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이식한 모발이 약해지거나 탈모 증세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청결한 두피를 유지하기 어렵고 환자의 두피와 모발이 약해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탈모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여름철을 피해 모발이식 치료를 희망해 전문 병원을 찾기도 한다.
이렇듯 시술 희망자들이 공통적으로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여름철 모발 및 두피 관리에 대한 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발이식 시술은 두피를 절개하거나 상처를 내고 모낭을 이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시술로 인해 생긴 상처의 염증이 악화되지 않을지 우려하곤 한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모발이식의 경우 모낭 자체를 피부 안쪽에서 안전하게 생착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 시술하는 시기의 계절은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
정확하게는 계절과 무관하게 어느 시기에 시술을 하더라도 지속적인 관리와 이식한 모발의 생착 과정 및 상처 회복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권오성 원장 (사진=포헤어의원 제공)
또한 모발이식은 절개와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통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하는 현대인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대~30대 젊은 층의 경우 절개를 통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고 빠르게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부분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다만, 환자의 두피 상태나 탈모 진행 상황에 따라 시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우선 병의원을 방문해 자신의 두피 및 모발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포헤어의원 서울점 권오성 대표원장은 “여름에 시술을 진행한 환자들이 환부를 감추고 싶은 마음에
모자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경우 자외선 차단은 가능하지만 내열이 두피에 집중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렇듯 시기나 시술 상태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할 때 환자에 집중하고 세심한 케어를 할 수 있는지, 전문 의료시스템은 갖추어져 있는지,
모발이식 전문의의 경력이 얼마나 됐는지 등 세부적으로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 기사 원문보기 url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44333683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