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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포헤어모발이식병원 나눔 활동 1년, “앞으로도 나눔 계속할 것”

2017.09.19

포헤어모발이식병원 나눔 활동 1년, “앞으로도 나눔 계속할 것”

 

포헤어모발이식이 나눔 활동을 시작한지 1년을 맞았다. 포헤어모발이식병원은 화상으로부터 고통 받는 화상환자에 대한 의료지원 및 복지향상이 필요하다고 인식, 지난 해 베스티안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상환자에 대한 나눔활동 강화를 약속했다.

 

베스티안재단과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후원금과 의료지원을 약속한 포헤어모발이식병원은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베스티안재단에 후원금을 지원해왔으며, 화상환자에 무상으로 모발이식을 지원한 바 있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가 당시 “포헤어모발이식병원의 후원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화상환자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와 같이 포헤어모발이식병원이 매달 지원한 후원금은 저소득층 화상환자들의 치료비 및 각종 지원사업에 쓰였다. 또한 화상으로 인해 모발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발이식수술 지원도 이뤄졌다.

 

포헤어모발이식병원 권오성 원장은 “화상으로 인해 탈모까지 발생하게 되면 화상치료비에 탈모치료비용까지 더해지면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탈모까지는 미처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화상에 의한 탈모는 이미 모낭과 모근이 완전히 손상된 상태로 탈모치료제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 만큼 두피문신이나 모발이식 같은 탈모치료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에 큰 사랑을 받아온 의료기관의 하나로 화상 탈모로 제2의 고통을 받고 있는 화상 환자들에게 조속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발이식수술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헤어모발이식병원은 앞으로도 이 같은 나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베스티안재단에 후원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화상환자들의 치료비와 각종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화상에 의한 탈모로 이중고를 겪는 화상환자가 있다면 두피문신, 모발이식 등의 탈모치료를 지원한다.

 

권 원장은 “화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돕는 뜻 깊은 일을 하게 돼서 기쁘고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화상환자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뜻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뜻 깊은 나눔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기사 원문보기 url :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78359 >